[기획자가 하는 일] 1. 데이터 분석 (데이터 해석, 문제 정의, 개선안 도출) 2. 문서화 작업 (기능및정책, 와이어프레임, 유저시나리오, 데이터형식) 3. 개발 중 케어 (일정 점검, 디자인-개발-기획 커뮤니케이션, QA) 4. 개발 후 케어 (실서버 적용 점검, 지표를 통한 daily/weekly check)
1번부터 4번까지 하면 업무가 끝인거냐고 물을 수 있다.
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.
4번 업무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1번 업무가 생기게 되기 때문인데,
이게 무슨 소리인지는 실무에서 부딫혀보면 금방 깨닫게 될 것이다.
스타트업에서는 1명이 1~4번을 전부 할 수도 있고
대기업에서는 1개만, 1개 안에서도 분류된 특정 업무만을 소화할 수 있다.
같은 회사, 같은 부서에 같은 직책인데
하는 업무가 다를 수도 있다.
현실적인 조언
[현실적인 조언] a. "내가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" 정확히 물어보셔라. b. 각 업무 별로 배울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셔라.
[a]
-기획 포지션 취업or이직 준비 중이라면회사/부서/직책에 눈 멀지 말고 "내가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" 정확히 물어보셔라.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는다면 10중 8~9는 도망치는 걸 권장한다. 대부분은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말해주지 못하는 거다. 채용 담당자도 뭐가 필요한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.
[b]
- 1~4번 업무는 각각 업무만으로도 한 명이 전부 소화하기 힘든 게 맞다. 한 명이 여러개를 동시에 소화한다는 건 그만큼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얘기다.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게, 혼자 1~4번을 경험한다고 해서 1~4번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게 아니라는 거다. 얼추 "~~라고 카더라" 정도의 지식들이 쌓일 뿐이다. 본인이 1~4번을 전부 경험하는 건 좋을 수 있지만, 반드시 각 분야별로 배울 수 있는 동료가 있어야 한다. 명심하자.배울 수 있는 팀원이 없다면 그곳에서 성장은 기대할 수 없다.